올해 은행 점포 222개 폐업...ATM도 감소

올해 은행 점포 222개 폐업...ATM도 감소

2021.11.23. 오전 08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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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도 확산하면서 은행 점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.

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점포 수가 2015년 말 7천281개에서 올해 말 6천183개로 15.1%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

연간 점포 감소 폭이 2017년 312개에서 2018년 23개, 2019년 57개로 줄어들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304개로 늘어났고 올해는 222개로 예상됩니다.

ATM, 즉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도 줄어들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ATM은 3만2천498대로 2019년 말보다 10.7% 감소했습니다.

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고 핀테크 등 혁신 금융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은행 점포와 ATM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.

하지만 비대면 은행 이용에 서투른 고령층 등은 점포 감소로 큰 불편을 겪게 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
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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